클린스만호 첫 승 도전? 대한민국 VS 우루과이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지난 24일 금요일, 대한민국 대표팀의 새로운 출발인 클린스만호가 첫 가동되었습니다.

아직 벤투 감독의 스타일이 남아있고, 클린스만 감독이 무언가 바꿀 시간은 없었지만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여준 첫 경기였습니다.

대한민국 2 : 2 콜롬비아

손흥민 선수의 중앙 포지션에서 오는 영향력과 멀티골, 황인범 선수의 엄청난 활약 등등 전반전은 대한민국의 경기였다고 봐도 무방하였으나, 후반 들어서는 손흥민 선수와 비슷한 롤을 가지고 플레이 했던 콜롬비아의 하메스 로드리게스 선수의 좌우측 지원을 기반으로 대한민국의 사이드를 흔드는 콜롬비아에 쉽게 대응하지 못했던 대표팀이었습니다.

 

우루과이 대표팀 (출처 우루과이 국대 공홈)

다가오는 28일에 상대할 우루과이는 월드컵 때 만났던 우루과이와는 조금 다릅니다. 카타르 월드컵 때 부진했던 우루과이의 감독이었던 디에고 알론소 감독이 자진 사임하고 마르셀로 브롤리 임시 감독 체제이기도 하고,

 

A매치 징계를 받은 무슬레라, 고딘, 히메네스, 카바니(부상) (고딘과 카바니는 출전 가능하지만 직전 친선 경기인 일본전부터 소집되지 않았음)와 아라우호, 데 아라스카에타, 벤탕쿠르, 데 라 크루즈, 누녜스가 부상으로 인해 소집되지 않았기에 주축 멤버들이 대거 이탈한 상태이기 때문입니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

이러한 우루과이라고 하더라도 역대 전적을 본다면 대한민국은 1승 2무 6패로 열세입니다.

2018 러시아 월드컵 직후 치뤘던 우루과이와의 친선전에서 승리한 벤투호를 제외하고는 승리를 챙겨본 적이 없습니다.

클린스만호는 과연 우루과이 전에서 첫 승리를 챙길 수 있을까요?

 

대한민국 대표팀 관련 사진 출처 : https://twitter.com/theKFA?ref_src=twsrc%5Egoogle%7Ctwcamp%5Eserp%7Ctwgr%5Eauthor